Revit Modeling 을 함에 있어 학생의 과제와 현업에서의 프로젝트는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학생의 과제같은 경우 Revit Modeling을 하는 목적이 투시도와 단면도등을 export 하는 것이겠죠? 물론 그 이상을 바라보고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현업에서는 평면도상으로 건물을 전개할때 단면도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혹은 부재와 부재사이에 간섭은 없는지에 관한 간섭체크가 최우선이고, 실별 면적 등을 확인하거나 그 건물을 지을때 물량은 어느 정도 필요한지 확인하는 물량체크를 하기위해 Modeling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적으로 BIM_Revit의 목적은 많겠으나 2015년 한국 건축업계에서 BIM에게 바라는 것은 딱 이정도 수준입니다.
그 중에서 물량 체크를 기준으로 봤을 때 학생들은 벽과 바닥(슬라브)가 겹친다거나 기둥이 2개 중복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왜냐!! 겉으로 봤을때는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업에서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면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부재가 중복됨으로써 더 많은 콘크리트가 요구하고 되고 그런 부분들을 무시한다면 10층건물의 경우 100여개가 넘는 부분에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티끌모아 태산... orz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델링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몇몇 사항들을 유의할 때 Modeling을 하게 되면 후에 작업시일 2~3일은 줄일 수 있습니다. 이건 경험자의 말이에요 ㅠ.ㅜ
Modeling함에 있어 여러가지 부재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슬라브, 벽, 기둥, 보 가 있습니다. 우선 슬라브(바닥)을 우선적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기둥과 보는 슬라브에 의해 짤리지만 자동결합이 됩니다. 하지만 벽은 슬라브에 의해 짤리지도 않으며 자동결합 또한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벽과 슬라브가 겹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가장 많이 벌어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벽을 아래층 슬라브의 윗면, 위층 슬라브의 아랫면에 맞춰 높이를 설정합니다.
두 번째로 슬라브의 경계선을 같은 레벨의 슬라브를 둘러싼 벽체까지 포함하여 아웃라인을 그립니다. 파란 부분은 벽이라 할 수 없습니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수벽이라고나 해야할까.. 따라서 Generic Model 로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 검수할 때, Collaborate 탭의 하위 탭 중에 Interference Check 에 들어가서 Run Interference를 클릭합니다. 그 후 wall과 floor 를 체크하여 간섭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큰 간섭들은 wall과 floor 사이에서 생기니 이 부분만 확인해도 60%는 해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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